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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조기 진단과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413 2021-12-01


안녕하세요. 은평구체육회입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0.5~1%가 걸린다는 조현병,
조기 진단과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조현병
현악기의 줄을 고르는 것을 ‘조현(調絃)’이라고 합니다. 조현병은 환자의 모습이 마치 제대로 조율되지 못한 현악기와 같이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아직 조현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여러 생물학적, 유전적, 환경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조현병 증상
조현병 증상은 환자마다 차이가 있지만, 크게 음성 증상과 양성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음성 증상 : 말수나 행동이 줄어드는 상태로 다양한 정신 기능이 결핍됩니다.

- 표정 변화와 감정 표현이 줄어든다.

-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대답하더라도 애매모호하다.

- 의욕, 관심, 활동량 저하로 빈둥거리는 시간이 많다.

∙ 양성 증상 :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는 상태로 환청과 망상이 대표적입니다.

- 자신을 비난하거나 욕하는 환청이 들린다.

- 외부 자극 없이 자신에게만 나타나는 환시, 환촉, 환후, 환미를 느낀다.

- 누군가 자신을 괴롭히거나 위협할 것 같은 피해망상에 사로잡힌다.

- 다른 사람 또는 상황이 자신과 관계가 있다고 믿는다.

- 횡설수설하거나, 이상한 단어를 지어내서 이야기한다.

- 상황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목적 없이 반복된 행동을 보인다.

전 세계 인구의 약 0.5~1%가 조현병을 앓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 환자를 만나는 일은 드뭅니다. 대부분 야외활동을 하지 않거나, 병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인데요. 스스로 조현병 증상을 인지하지 못해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조현병 경과

전구기
급성 증상이 나타나기 전 단계

급성기
환각, 망상, 와해된 언어와 행동 등 급성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

잔류기, 안정기
약한 양성 증상이 남아있거나, 음성 증상이 문제가 되는 시기

일반적으로 조현병 환자는 짧으면 수개월, 길면 수년의 전구기를 거친 후, 급성 증상을 보입니다. 전구기에는 불안, 짜증, 분노, 우울, 감정 기복 등의 정서 증상과 의욕 저하, 피곤, 집중력 저하, 불면증 등 정신 증상이 함께 나타나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어려운데요. 발병 초기에 바로 약물 치료를 시작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조현병 치료
조현병의 치료 목적은 증상을 줄이고, 일상생활을 회복시키며, 재발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약물 치료를 바탕으로 정신 치료, 정신 사회적 재활치료 등을 병행합니다.

∙ 급성기 치료

- 환각과 망상을 호전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한다.
- 동반 정신 질환에 대한 평가와 치료를 병행한다.
- 본인이나 타인에게 위험을 가할 때, 치료를 거부할 때는 입원 치료를 고려한다.

∙ 유지 치료

-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약물 치료를 유지한다.
- 정신사회적 재활치료로 일상생활의 기능을 되찾는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불균형을 되돌리는 항정신병 약물, 우울과 강박을 조절하는 항우울제, 불안과 초조한 증상을 줄여주는 항불안제,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행동과 감정 기복을 개선해주는 기분 조절제 등을 복용합니다.



환자의 1/3은 완전히 회복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1/3은 증상이 남아있는 채로 생활하며, 나머지 1/3은 만성화되어 모든 기능이 저하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변에 조현병이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면 즉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출처] 조현병 초기증상 약물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작성자 한국건강관리협회